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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의 효능

panjoo 2019. 10. 28. 23:46

어느덧 가을의 끝자락입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와 변덕스러운 일교차로 감기에 걸리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감기는 날씨의 영향도 있지만, 면역력 저하가 큰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면역력을 높이는 데에는 몸이 피로하지 않게 잠을 충분히 자고,

비타민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유자는

비타민C의 함유량이 레몬의 3배나 되는 과일입니다.

'동의보감'에 기록될 만큼 약용 효과도 큰 과일이지요.

주로 얇게 저며 꿀이나 설탕에 절인 후 따뜻한 차로 즐기기 때문에

섭취 방법 또한 가을 겨울에 매우 어울립니다.

 


 

유자의 효능을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감기의 예방 및 치료>

 

유자 속에 들어있는 비타민C와 구연산은 감기 예방과 치료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유자의 찬 속성이 열을 내리는데 효과적이며,

리모넨 성분은 목의 염증을 가라앉혀주고 기침을 완화시켜주는 작용도 합니다.

 

<피부 미용 효과>

 

유자는 주요 성분인 비타민C가 레몬보다 3배나 많이 들어 있는 데다,

노화와 피로를 방지하는 유기산도 많이 들어있습니다.

이러한 성분들은 거친 피부의 윤기와 탄력 회복에 도움을 주고,

안색을 환하게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중풍 예방 및 고혈압 예방>

 

유자 속에 헤스페리딘 성분은 뇌혈관 장애를 예방하고,

혈의 흐름을 도와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압을 안정시켜주는 기능도 있어

중풍과 고혈압 예방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피로 해소 및 숙취 해소>

 

『술을 즐겨 먹는 사람의 입에서 냄새가 나는 것을 치료한다.
유자를 입에 물고 있어도 좋고, 달여 먹어도 좋다"』

 

위의 내용은 동의보감에 기록된 유자의 내용입니다.

유자 속 풍부한 비타민과 구연산이

소화액의 분비를 도와 피로를 덜어주고,

주독을 풀어 주는 데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이렇게 다양한 효능을 가진 유자를 어떻게 고르고 보관해야 할까요?

 

TIP. 좋은 유자를 고르는 방법

 

향은 진할수록, 외피는 약간 말랑말랑한 상태일 때가 유자의 맛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외피가 너무 단단한 상태의 유자는 맛과 향이 덜 들어서,

차로 만들었을 때 향이 약하고 과육이 질겨 식감이 좋지 않을 수 있다고 하네요.

또한 크기의 작고 큼이 맛에 큰 영향을 주지 않으니 위의 사항을 참고하여 고르시면 좋을 듯합니다.

 

TIP. 유자 보관 방법

 

유자는 사서 바로 차로 만드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바로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껍질이 있는 채로 종이로 싼 다음 냉장 보관을 하면 됩니다.

비타민C가 주요 성분이기 때문에 철이나 구리가 함께 있으면 산화가 촉진되므로,

 용기에 보관 시에는 금속보다 유리 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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