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활 정보/건강 정보

늙은호박 효능

panjoo 2019. 10. 31. 10:36

흔히 늙은 호박이라고 부르는 이 호박의

정확한 명칭은 '청둥호박'입니다.

맷돌처럼 둥글 납작하게 생겼다고 해서

맷돌호박이라고도 불립니다.

 

대부분의 채소들은 수확시기가 지나면

맛과 모양, 효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른 시기나 제때 수확해서 먹으려 하지만,

늙은 호박은 나이가 들어 늙기를 기다리는

특이한 식재료입니다.

 

비교적 늦은 시기인

10월에서 12월에 수확하기 때문에

크기도 커지고 단맛도 증가하며

영양분도 더욱 풍부해진다고 하네요.

또한 겉이 단단하기 때문에 저장성이 좋아 

가을부터 이듬해까지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먹는 방법까지도 다양하여 널리 이용되는 늙은 호박.

 

그 효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항암효과>

 

늙은 호박의 노란색에는

'카로티노이드'라는 성분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이것이 몸에 흡수되면서 베타카로틴으로 변한다고 하는데요.

항산화 작용으로 면역력을 높여주고

활성산소를 억제하여 암세포 증식을 막아

항암효과도 뛰어나다고 합니다.

특히 폐암을 예방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두뇌발달>

 

청둥호박은 '레시틴'이라는 성분도 많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뇌세포에 정보 전달을 하는데 필요한

핵심 성분이라고 해요.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붓기 제거와 해독작용>

 

호박즙은 부기를 빼는 데에 효과가 있다고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카로틴과 비타민C, 칼륨과 레시틴 등의 성분 때문인데요.

위의 성분들이 몸 안에서 어우러지면서

이뇨작용뿐만 아니라 해독작용을 활발히 진행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피로 해소는 물론 붓기 완화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출산 후에 붓기로 고생하는 임산부들에게

호박즙을 적극 추천하곤 합니다. 

 

<다이어트>

 

호박은 단 맛이 뛰어나고 포만감도 크지만,

100g당 27kcal로 칼로리는 낮습니다.

또한 식이섬유도 풍부하여

다이어트 식품으로 매우 훌륭합니다.

풍부한 식이섬유와 탁월한 이뇨작용으로

장의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노폐물 배출에도 도움을 주어

변비나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이렇게 몸에 좋고 맛도 좋은 호박.

어떻게 고르고 보관하면 좋을까요?

TIP. 좋은 호박을 고르는 방법

 

늙은 호박을 고를 때에는 크기가 크고

껍질이 단단하며 골이 깊게 파인 것을 골라야 합니다.

또한 전체적인 몸체에 윤기가 있고

짙은 담황색을 띠며 흰 가루가 많은 것이 좋습니다.

표면의 흰 가루가 많을수록 당분이 많다고 하네요.

 

TIP. 호박 손질 방법

 

호박을 반으로 잘라내고

속과 씨를 모두 긁어낸 후 껍질을 벗겨 사용합니다.

 

TIP. 호박 보관 방법

 

손질하지 않은 호박은

햇빛이 들지 않으면서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손질한 호박은 물기가 있으면

상하기 쉽기 때문에

물기를 없앤 후 비닐팩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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